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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Technical Analysis를 포함한 매매 전략에는 "성배"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투자 시장에서는 많은 분들이 불변의 정답에 대한 희망을 품고 여러 도전들을 하곤 합니다.

서로 많이 다투기도 합니다. 가치주 투자가 옳은지, 성장주 투자가 옳은지, 기술적분석이 옳은지, 기본적 분석이 옳은지 등등의 항상 존재해오던 주제로 언성을 높여 누가 옳은지에 대해 자웅을 겨룹니다.

Warren Buffet, George Soros, Peter Lynch, Larry Williams, Richard Dennis 등 여러 투자 대가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누가 이렇게 말하고, 누가 이렇게 했으니 무엇이 옳다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의 말을 듣고, 굳이 어떤 특정한 투자 방식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매매에는 매매 이전에,

분산 및 분할을 통해 Risk를 관리하는 "운용 전략"이 뒷받침 되어야만 장기적으로 계좌가 우상향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략의 알파성에 대해 생각을 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트레이딩에서는 모든 투자자가 완전히 동일한 전략을 들고 다 함께 돈을 벌수는 없습니다. 그렇게되면 시장의 흐름은 변화하게 되고, 해당 전략은 알파를 잃은 "무의미"한 전략이 되어버립니다. 가변적인 시장에서 리스크 관리 없이 항상 진입 비중 100% 운용으로 수익을 추구하고 싶은 것은 그저 바람일 뿐입니다.

아무리 진입 가격이 동일해도 매매횟수가 늘어나다 보면, 승률이 100%가 아닌 이상 진입비중에 의한 손익비의 차이 때문에 누구는 수익이 나도 누구는 손실이 날 수 있습니다.


심지어 특정한 무언가가 옳은지 판단하기란 정말 쉽지가 않습니다. 승률이 높아도 손익비가 좋지 않으면 수익이 저조하고, 승률이 안좋지만 손익비가 좋으면 운이 좋은 사람인 것만 같으며, 둘 다 좋으면 그냥 사기꾼처럼 느껴지지 않나요? 백테스팅조차 과최적화 문제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복리의 마법을 믿고 투자를 시작하셨다면, 굳이 서둘러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서두름은 독으로 작용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보조지표"를 하나의 해답이라고 믿으면 안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TA는 어디까지나 귀납적인 분석을 통해 상대적인 우위를 점하고자 하는 의의를 지니고 있습니다. 모양보다는 숫자를 보고, 생각보다는 사실을 직면하며 리스크를 관리해나가야 비로소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음을 자각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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