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FI란?
MFI란 Money Flow Index의 약자로, RSI와 비슷한 성격의 보조지표이지만 "거래량"이 적용되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수식
MFI 또한 하나의 선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MFI = 100-(100/(1+MR))
MR = PM/NM
PM = SUM(IF(A<A[1]),MF,0),N)
NM = SUM(IF(A>A[1]),MF,0),N)
MF = A*volume
A = (high+low+close)/3
N = 기간
선 한 개 치고 수식이 조금 깁니다.
간단히 풀어서 설명하자면,
1. 전일에 비해 금일 시세의 등락의 폭과
2. 그 등락에 거래량에 비례해 가중을 둔 것
"왜 거래량에 비례해 가중을 둘까요?"
거래량이 많다는 것은 그 시세의 움직임이 시사하는 "의미"가 있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시세형성 원리와 호가창" 글에서 공부했던 것을 응용해 예를 들어보자면,
매도물량이 적다면 적은 거래량으로도 시세가 쉽게 올라갑니다.
반대로 매도물량이 많다면 매수물량(거래량)이 그보다 많아야 시세가 올라가겠죠?
만약 거래량이 많은데 시세가 올랐다는 것은 그만큼 매수세가 강했다는 것입니다.
왜 그렇게 강했을까요?
이게 바로 "많은 거래량"이 시사하는 "의미"입니다.
거래량이 많다면 그 움직임의 비하인드에 무언가 있다는 뜻이겠죠?
이러한 이유로 거래량을 가중치로 곱해주는 것입니다.
"이동평균선(Moving Average)" 글 뒷부분에서 다룬 "거래량가중이동평균(VWMA)"도 같은 이유로 거래량을 가중치로 두는 것 이겠죠?
판단기준
RSI는 통상적으로 30이하가 과매도, 70이상이 과매수라는 것을 배웠었습니다.
MFI는 이보다 조금 더 폭이 넓은
20이하가 과매도, 80이상이 과매수로,
20이하면 매수, 80이상이면 매도를 고려해봐야겠죠.
"왜 폭을 더 넓게 잡나요?"
거래량에 비례해 가중시켜
변동폭이 더 넓어졌기 때문입니다.
설정
기본 설정 값은 "14"입니다.
MFI는 변동성이 매우 큰 지표로,
반드시 다른 지표들과 혼합해 사용하시는 것을 권해드리겠습니다.